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트랩부터 케이스까지!

🧡💛💚 내돈내산 💚💛🧡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통신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 중 비교적 가볍고 저렴하고, 삼성 폰을 살 때 몇 만원만 추가하면 살 수 있거나 사은품(?)으로 줘서 생각보다 유저가 많은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액티브2 액세서리도 제 생각보다는 많았어요. 어머니께 선물할 스트랩을 찾아 헤매다 다른 곳보다 더 저렴한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제품을 갖고 있는 곳을 발견해서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엄마는 핑크골드 40mm에 실리콘 밴드 사용중이셨는데 날이 더워지니 땀이 많이 찬다고 메탈로 알아봐달라고 했습니다. 메탈 스트랩을 찾던 중에 워치 케이스도 신기해서 장바구니+1, 가죽 스트랩도 10만원쯤은 줘야 살 수 있다 생각했는데 그보다 훨씬 저렴해서 그것까지 샀습니다.

왼쪽부터 슬림 버클 메쉬밴드 핑크골드, 슬림형 가죽스트랩 짙은 브라운, 360도 풀커버 보호케이스 실버 입니다. 슬림 버클은 업체측 실수로 오배송 된거고 원래 주문했던 마그네틱 스트랩까지 총 4종을 착용해봤습니다.

스트랩 교체하는 거 간단하댔는데 손톱이랑 살 사이에 핀이 파고 들어서 고통 그자체였습니다. 특히 기본 실리콘 스트랩에서 분리하는게 젤 힘들었어요. 실리콘 스트랩이 두툼해서 그런지 핀이 파묻혀있어서 애먹었어요.ㅠㅠ 거기다 슬림버클 메쉬밴드는 어디를 위쪽으로 꽂아야할지 헷갈려서 다시 꼈다빼느라 진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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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슬림 버클 메쉬밴드 & 마그네틱 스트랩 핑크골드 ( ₩ 19,430 / ₩ 11,930 )

컬러는 핑크 알맹이랑 완전 찰떡이고, 둘다 완전 동일합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착용 방식입니다. 슬림 버클은 버클형이라 시계찰때랑 완전 같고, 마그네틱 스트랩은 손목 사이즈에 맞게 쭉 당겨서 자석으로 챡- 고정 시켜주면 됩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스트랩 폭입니다. 마그네틱 스트랩이 고정핀이 있는 부분의 너비와 동일하다면 슬림 버클은 (사진2,3) 빨간선으로 그어 놓은 부분처럼 약간 좁아집니다. 스트랩이 살짝 얇아지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달까요?

슬림 버클 메쉬밴드는 개인적으로 착용하기 너무 불편했어요. 착용하기도 불편한데 착용감도 별로였습니다. (사진1) 시계줄이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버클을 채우게 되는데 안쪽으로 들어온 스트랩 느낌도 별로고, 착 감기는 느낌도 안났어요. 또, 버클이 완전 뻑뻑해서 탈착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탈착할때마다 버클부분 스트랩 부분에 마찰이 생기면서 칠이 벗겨지는 것 같더라고요. 마그네틱 스트랩보다 더 비싸서 오배송온김에 그냥 쓸까하는 못된 생각도 했지만 영 불편해서 겸사겸사 교환했습니다ㅎ...

반면 마그네틱 스트랩은 진심 너-무 편했어요. 본인 손목 굵기만큼 쭉 빼서 자석만 착-- 붙여주면 되고, 자력이 강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달려도 전혀 안떨어졌어요. 단점이라면 충전할때 스트랩이 자석이라 자꾸 충전기에 달라붙어요.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하나 더!!!! 긴팔 입으면 옷에 걸려서 옷 상할 수도 있어요. 손으로 만져보면 까슬거리는데도 전혀 없고, 상처를 낼 만한 부분이 없는데 실이랑만 좀 닿았다하면 으... 보완해서 새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 부분이 정말 아쉬워요.

아이티스타일 갤럭스 워치3/액티브1/2 전용 마그네틱 스트랩 22mm

ㅣ슬림형 가죽 스트랩 ( ₩ 19,800 )

갤럭시 액티브2를 사용하면서 일반 시계 찰 일이 없어지니 시계 차는 기분 내보시라고 가죽 스트랩도 샀습니다. 보통 여자 시계로 나오는 얇은 줄이랑 완전 모양이 같아서 사봤는데 알맹이가 스트랩에 비해 너무 얇아서 별로였습니다. 그닥 예쁘다는 생각이 안들었어요. 주문 전에도 그 점을 걱정했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일반형은 확실히 중성적인 느낌이 날것 같고, 슬림형이 지금보다 약간만 덜 슬림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좋고, 색은 적당해서 괜찮았는데 아쉽ㅜㅜㅜ

위 사진은 실제 컬러보다 훨씬 밝게 나왔고, 실제는 아래에 가깝습니다.

 

ㅣ360도 풀커버 보호 케이스 ( ₩ 8,900)

스트랩 고르다가 여기서 워치 케이스를 첨 봤습니다. 사실 핑크골드 알맹이가 이쁘긴한데 분홍색이라 스트랩을 살 때 색상에 대한 제약이 좀 있잖아요. 그런데 이걸 완전 보완해주는 완전 꿀템입니다. 어차피 엄마는 이미 오랫동안 生워치 상태로 다니셔서 기스 방지 목적은 1도 없었고 브라운 가죽 스트랩 한 번 차보고 싶어서 샀습니다.ㅋㅋㅋ

규격도 딱 맞고, 터치도 잘 먹어요. 터치나 버튼 누르는데 있어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화질 저하 같은 것도 거의 없어요. 폰 강화유리 보호필름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엄청엄청 예민한 사람 아니면 전혀 못 느낄 정도에요. 스맛폰 투명 젤리케이스랑 완전 동일한 느낌의 소재로 탈착도 편하고 탈착시 워치에 기스날 걱정 1도 없는 재질이었습니다. 혹시나 착용했을 때 허접한 티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바로 저) 있을 텐데요, 버튼 있는 부분으로 본래 색깔이 보이는 게 아니면 다른 사람은 케이스를 씌웠는지 어쨌는지 전혀 모를 정도라 걱정 붙들어 매셔도됩니다.

단점 아닌 단점이 하나 있는데 케이스를 끼움으로해서 알맹이 부피가 더 커진다는 점 입니다.(위 사진4 참고) 체감할 정도로 무게가 느껴지는 것도 아닌데 그게 왜 문제냐면요, 알맹이 지름이 더 커지는 바람에 슬림형 스트랩이 안어울리기 때문이죠우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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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이 아주 없진 않지만 별로 신경쓰이는 부분도 아니고, '엄청 싸다' 정도는 아니지만 이정도 퀄리티에 꽤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돈 아깝지 않았어요.

즐거운 쇼핑하시고,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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