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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去走走/20179

서울나들이 Day 4(10/03) ;하이제씨/옥탑방 고양이 느지막이 출발해 조금은 이른 점심을 먹어야 했다. 뭘 먹을지 정하고 온게 아니라 주변을 찬찬히 둘러봤는데 배가 안 고파서 그런가 딱히 끌리는 메뉴가 없었다. 그래서 비교적 부담없는 샌드위치로 결정! 지방엔 써브웨이가 가뭄에 콩나듯 있어 나도 해외여행 갔을 때나 써브웨이에 가봤지 한국에선 가본적이 없었다. 사촌동생도 TV에서만 보던 써브웨이에 간다며 좋아했다.ㅋㅋㅋㅋㅋ 분명 간단하게 먹고자 갔으나 세트에 욕심내서 쿠키까지 먹고나니 배불렀음.... 대학로 연극중 예매율이 높다는 #옥탑방고양이 예전에 고등학교 때, 예술회관에서 너무너무 재미없게 만든 햄릿 이후 처음 보는 연극이었기에 기대되고 설렜다. 좌석은 불편했지만 그런걸 별로 의식하지 못할정도로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밌었다. 시종일관 웃었고, 지루할 틈도.. 出去走走/2017 2017. 12. 13.
서울나들이 Day 3(10/02) ;강남 쉑쉑버거/동묘시장/DDP 이번 여행에서 먹는건 내 의지는 1도 없었다. 그냥 뭔가 찾아보고 하고 싶고 이런 의욕이 없어서 동생한테 전부 떠넘겨버렸다.(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하나인 '농민백암왕순대'. 줄서서 먹는다는 순대국밥 맛이 너무 궁금했으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아 근처에 있는 SHAKE SHACK에 가게 됐다. 쉑쉑버거는 지방에 없다보니 터키에서 먹어본 이후엔 먹어본 적이 없다.(지방엔 뭐이리도 없는게 많은가..ㅠ) 강남역 SHAKE SHACK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안 들고 가서 셀카밖에 없음ㅋ 한국에 상륙한지 꽤 됐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웨이팅이 있어서 좀 놀랐다. 기다리는 동안 햇볓이 뜨거워서 우산을 나눠주셨는데 무겁긴한데 튼튼한 것이 하나 가져가고 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 내부는 너무너무너무 시끄러.. 出去走走/2017 2017. 12. 12.
서울나들이 Day 2(10/01) ;아우어다이닝/대림미술관/통인시장 아우어 다이닝 오픈시간에 맞춰 압구정에 있는 비싼 레스토랑에 왔다. 우리의 서울 일정 중 가장 사치하는 식사였다. 비는 추적추적 내렸지만 일단 맛난 걸 먹을거란 기대감으로 발걸음이 가벼웠다.ㅋ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건 " #뽀르게따 #타르투포스파게티 #명란링귀니 " 요렇게 3가지. 뽀르게따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초오~옥하니 육즙이 살아있었다. 자르는 동영상이 진짜 이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대박인데 네이버에 올리면 화질저하가 너무 심해서 그냥 안 올리련다. 소스도 짱맛. 먹은지 오래돼서 소스의 디테일한 맛은 기억이 안난다.ㅋㅋㅋ 타르투포스파게티는 트러플이 대체 어떤 맛인지 먹어보자 싶어서 시켰다. 아직도 정확히 '트러플의 맛은 이런 것이다' 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먹을때 이제껏 맛보지 못했던 맛이 났.. 出去走走/2017 2017. 12. 11.
서울나들이 Day 1(09/30) ;석촌호수/딘타이펑/VRPLUS 다녀온지 벌써 한 달하고도 반이 지났다....ㅋ 휴게소에서 사먹은 #만쥬리아 와 번. 만쥬리아는 일단 보이면 무조건 사먹는다. 너무 마시쏘- 알라이킷! 동서울 터미널에 내려서 큰외삼촌네 갈때 네이버지도에선 '시외'로 분류된 버스를 타라고 나오는데 아무리 찾아도 '시외'로 분류되는 버스를 찾을 수가 없다.!!!! 느낌상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버스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타는 그런 시외버스가 아니란건 알았는데 네이버지도가 알려주는 곳엔 정류장이 없었고 하차한 곳 바로 옆엔 경기도 여러지역에 가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었다. 혹시나 하고 물어봤지만 역시나 그 터미널은 내가 찾는 버스가 없었다.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엔 지하철 역도 있어 엄청 혼잡하고 붐볐다. 그런데 어딘지도 모르겠고, 아는 사람도 없고, 대환장파티... 出去走走/2017 2017. 12. 10.
[17.06.26~30 제주도] DAY 4 ;검멀레해변/하고수동해수욕장/마를린먼로(안녕,육지사람)/우도면파전리/산호상점/오복떡집/우진해장국 넷째 날 일정 > 성산포항여객터미널 & 하우목동항 우도를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나 든든히 조식도 챙겨먹고 길을 나섰다. 일기예보에서 내린다 내린다 말로만 듣던 비를 하필 배 타고 우도가는 날 처음 맞으면서도 걱정 반 즐거움 반이었다. 비가 와서인지 가는 길에 차가 없어 예상보다 좀 일찍 도착했다. 10시 배를 탈 수 있을 것 같아 헐레벌떡 들어가 승선신고서를 쓰고, 표를 사서 배에 도착했더니 바로 출발. 배는 바다를 가르며 약 20여분을 달려 하우목동항에 도착했다. 우린 우도에 대해 하나도 준비를 안한 나머지 우리가 우도에서 내린 그 항구 이름도 일 하시는 분께 여쭤보고 알았다...ㅋㅋㅋㅋㅋㅋ 사실 일정을 연장하긴 했지만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배가 뜰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없어 준비를 하나도 안 했었다... 出去走走/2017 2017.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