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으로 갈아타면서 갤럭시S4를 처분해야했다. 포항 시내에 중고폰이랑 파손액정 매입하는 곳을 인터넷으로 대충 검색하니 두 곳이 나왔다. 그 중 한 곳은 전국 체인이어서 좀 더 믿을만하다 싶었는데 이미 없어졌다. 그래서 선택의 여지 없이 포스폰으로 ㄱㄱ
위치는 롯데시네마 건물 뒷편이고, 네이버 지도에 '포항 포스폰'이라 쳐도 나와요.
요 건물 2층입니다. 아래 사진에 좁은 철계단 따라 올라가시면 돼요.
가게 내부는 보시다시피 뭐 별거 없고, 택배 보내실거 받은 것들이 칸막이 뒷편에 있어요.
소리랑 액정상태 점검하시고, 감정가 말씀해주셨어요. 계약서(?)였나 판매하겠다는 내용이 있는 서류에 이름, 계좌번호, 폰번호, 서명을 하면 20분 이내로 당일 송금해주십니다.
제 폰이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중고로는 못 팔줄 알았는데 다행이 액정상태가 좋아 1만원에 매입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아빠도 폰을 바꾸셔서 갤럭시A8 15년형(?)도 가져갔는데 이것도 1만원 받았어요. 아빠폰은 기스도 없고, 겉보기에 상태가 좋아서 좀 많이 받을줄 알았는데 액정상태도 별로 좋지 않고, 보급형이 수요가 별로 없어서 이렇다 더라구요. 그런것 치고도 좀 많이 못 받은 것 같긴 한데 A8도 상태가 완전 정상은 아니라 더 얘기하진 않았어요. 발열도 좀 있고, 베터리도 빨리 닳았거든요. 다른 업체엔 아예 가볼 생각도 안해서 비교도 안되고, 개인중고거래하면 귀찮기도 한데 돈도 당일 입금되고 해서 그냥 다 처분했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직원분이 공장초기화를 안하고 그냥 시스템 초기화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자리에서 동생이랑 검색해보고 공장초기화 시켰습니다. 공장초기화 방법은 전원종료하신 상태에서 <홈버튼+볼륨上버튼+전원버튼>을 동시에 꾹 눌러주면 진행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