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09ㅣ2018 칠포재즈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포항 칠포 재즈 페스티벌

팸플릿은 미리 인쇄를 하다보니 실제 현장과 다를 수 있어요,

공연장 배치도의 변경사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셔틀버스 탑승장소와 시간두요!

 

 

포항 칠포 재즈 페스티벌

 

 


포항 칠포 재즈 페스티벌

이 날은 비가 이미 예보됐었기 때문에 입장권만 보여주면 물과 우비를 무료로 제공해줬어요~

 

현장 발권 1인 15,000원 내고 입장!!

티켓팅하는데도 줄서고 입장하는데도 줄설까봐 걱정했는데 공연시작하기 한 시간 전, 줄은 푸드트럭밖에 없었다..ㅋㅋㅋㅋㅋ

날씨가 안 좋았어서 그런건가.?

궁그미 

 

비오기 전 / 슬슬 비올 때 / 해질녘

비오기 전과 슬슬 비뿌리기 시작할 때의 극명한 차이...ㄷㄷ

흐렸다가 갰다가 왔다리 갔다리.

밤엔 결국 엄청 쏟아지고ㅠㅠ

 

포항 칠포 재즈 페스티벌

보시다시피 공연 한 시간 전이라도 좌석쪽은 저렇게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스탠딩존은 진작 찼고, 그린존은 끝쪽만 몇 자리 남아있었어요~

 

포항 칠포 재즈 페스티벌

요렇게 포토월(?)도 있었어요.

어두워지곤 전구 불빛이 선명해져서 더 이뻤다눈.!!

 

 


아래 영상은 순서대로

박주원x말로

클럽 M

자우림

입니다.

 

멜로망스는 [ 말해줘요 -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 - You - 동화 - 좋아요 - 질투 - Heaven - 부끄럼 - 선물 ]

자우림은 [ 파애 - 영원히 영원히 - 샤이닝 - 하하하쏭 - Hey Hey Hey - 일탈 - 스물다섯, 스물하나 ]

를 부르고 갔어요.

 

셔틀버스 시간 맞춰야한다고 자우림이 너무 빨리 끝났어요.ㅠㅠㅠㅠㅠㅠ

아니 미성년자도 아니고 셔틀버스 시간까지 지켜줘야만 했던 건가요...

갈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아서 보면 안됐던거니!!!!!

 

진짜 너엉어어어무 아쉬웠다. 흑흑.

 

 

 

 

 

불빛에 반사된 저게 모두 비에요..

자우림 무대땐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해서 폰 방수팩 들고갈걸 후회했어요.ㅠㅠㅋㅋㅋㅋㅋ 그래도 비오는 날 미친듯이 뛰니까 주변 사람도 안보이고 완전 잼났다눈. 스트레스도 풀리고 귀도 호강하고. 저 동영상 찍고 바로 스탠드 쪽으로 가서 쩜!쩜!

워후-!

 

 


멜로망스와 자우림 이전 순서였던 재즈 연주자들과 가수들에 대해선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였다. 게다가 재즈에 대해 아는 거라곤 위플래쉬와 라라랜드를 보고 알게된것 뿐. 그런데도 발 까딱거리면서 푸드트럭에서 사온 음식들 먹으면서 즐길 수 있었다. 그 시간이 굉장히 여유롭고 좋았다. 날씨가 좋았다면 가져간 돗자리도 그린존에 펼쳐놓고 누워서 더 적극적으로 감상해줬을텐데 날씨가 아쉽기만 하다. 그래도 비 덕분에(?) 자우림 공연을 더 High한 상태로 놀았으니까 비긴건가.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