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01ㅣ포항 효자동 초량 돼지갈비
집 근처에 있지만 차 타고 가기도 애매하고 걸어가면 땀날 애매한 거리에 있어서 지나가다 들려지지도 않고, 우리 가족이 양념된 고기를 즐기진 않아서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어디서 듣고 오셨는지 맛있다 그러더라며 한번 가보자셔서 가게 됐다. 가게에 도착하니 진짜 맛있는 집인지 좌석이 거의 풀이었다. 서빙하시는 이모님들도 완전 정신없어 보였다. 가격은 뭐 초큼 비싸게 느껴지는정도지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다. 요즘 1인분에 9,000원하는 고깃집이 꽤 있으니. 메뉴도 돼지갈비 하나에 식사류로 소면, 비빔면, 열무국수, 공기밥, 된장찌개가 있었고, 나머지는 주류. 고기는 돼지갈비 하나뿐이라 뭔가 전문성이 느껴진다.ㅋㅋㅋ 차림상은 그냥 여느 고깃집과 다를 바 없었다. 오히려 부족한 느낌? 사실 난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