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6.20~21 杭州(항저우, 항주)] 첫째날 1

드디어, 마침내! 杭州여행의 첫날이다. 우리가 탈 기차는 宁波站에서 오전 11:32 출발인 D9578次(48元) 지금이야(2015년 가을) 지하철이 있지만 여행을 가던 6월만 해도 없었다. 宁大 ~ 기차역까지 버스타고 대략 50분 소요, 기숙사에서 버스정류장 걸어나가는 시간에 기다리는 시간 15~20분, 기차역에 출발시간 40분~1시간전에 도착해야하니 아침 9시쯤엔 출발해야 했다. 하지만 아침거리도 사가야 했으니 9시보다 좀 더 일찍 출발했다.

zongzi
▲ 여행 출발하는 날이 端午节(단오절)라 팔던 粽子(쫑쯔)

아침을 사서 서둘러 기차역에 도착해 수화물 검사하고, 대합실에 도착하니 30분정도 여유가 있었다. 만두 하나 먹으며 여유를 만끼하다보니 갑자기 번쩍 드는 생각!! 우리나라 기차처럼 식당칸에 있을 것 같단 느낌적인 느낌에 친구보고 빨리 검색해보라고 했더니 역시나 식당칸이란게 있었고, 무조건 거기 앉겠단 일념하에 중국인처럼 检票시작 하기도 전에 줄서서 기다렸다. power

 

아침먹다 말고 줄선 결과 감격스럽게도 앉아갈 수 있었다. 动车의 식당칸 내부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좋았다.ㅎㅎ

입성
내부식당칸
▲ 动车식당칸 내부 (동영상캡쳐본이라 화질이;;)
귀요미
▲ 식당칸에서 만난 귀요미
아침
▲ 나으 소중한 아침(feat.巴比馒头,coco珍珠奶茶)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 식당칸 내부엔 좌석칸처럼 짐을 두는 곳이 당연히 없고, 한 테이블당 4명 정도가 앉을 수 있다. 그리고 식당칸에서 먹거리를 사지 않아도 혹은 식사를 하지 않아도 앉지말라고 하는 乘务员은 없다. 하지만 식사하려는 사람이 보이거나 그러면 적당히 눈치는 좀 보는게 좋을 듯.

 

본인이 탑승할 열차의 몇번칸이 식당칸인지 알고 싶다면 动车(본인 열차번호)餐厅在几号车厢 라고 바이두 검색해보세용~ 물론 검색결과가 없을 수도 있는데 대체로 가운데쯤에 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