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일정 > 세화해수욕장 비교적 느긋하게 준비를 마치고 아점으로 전복을 먹으러 세화해변쪽으로 갔다. 오픈시간(10시)보다 좀 일찍 도착한 우리는 바로 근처 세화해변에서 사진을 왕창찍고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그 유명한 '카페 공작소'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가볼까 했지만 배도 고프고, 사람도 많고 날씨도 흐려 사진도 이쁘게 안 나오는데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 곧장 식당으로ㄱㄱ > 종가전복(식당) 제주에 오면 먹어야 할 음식에는 회, 흑돼지, 갈치 등등이 있는데 그 중에 전복이 빠질 수 없지!! 그래서 오게 된 종가전복. 게다가 숙소 근처 바닷가인 세화와 가깝고 괜찮대서 초이스.! 메뉴는 전복으로 만든 걸로 단촐하게 4가지. 우린 전복 비빔밥과 전복 돌솥밥을 시켰는데..
둘째 날 일정 > 천지연 폭포저녁먹고 씻고 이불 깔아놓고 짐정리 하고나니 아침 일찍부터 운전하느라 피곤했는지 운전한 친구가 먼저 골아떨어졌다. (지가 영화보재놓구선 젤 먼저 잠-_-) 그래서 다 같이 일찍 자버렸다. 자정이 안되서 다 잠든듯.. 여튼 그래서 난 일찍 눈이 떠졌고, 씻고, 혼자 천지연 폭포를 다녀왔다. 숙소에서 너~무 가까워 관람시간 포함 도보로 왕복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중섭 미술관도 가보고 싶었는데 개장 시간이 안 되서 못 갔다ㅠㅠ "아쉬움이 그곳을 다시 찾게 하는 법이니 속상하지 않기로." http://wkfajrrhwkftkfwk9.tistory.com/2 > 서연의 집(카페)마당이 이쁜 숙소에서 사진 찍고 서둘러 서연의 집으로 향했다. 친구들이 예상시간보다 준비가 늦게 끝..
첫째 날 일정 > 공항 아빠가 공항까지 차를 태워주신 덕에 편안하게 공항을 오긴 왔는데 예상보다도 일찍 도착해서 넘나 새벽인것... 05:30a.m. 사람이 없다.ㅋㅋㅋㅋ 슬슬 배는 고픈데 문을 연데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어 일찌감치 체크인하고 나니 던킨도넛이 문을 열었다. 모닝콤보를 먹으려고 했는데 공항점은 콤보로 판매하지를 않는다.ㅠㅠ 그래서 빵 따로 커피따로 주문. 5천원 정도면 사먹을걸 8천원을 넘게 주고 사먹었다. 아까비. 그냥 도넛 먹을껄 후회되고잉. 6시 10분 전부터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우리가 아침 다 먹고 나서는 시끌벅적, 북적북적. "보딩 전. 날은 흐려도 여행은 언제나 설렘." 설렘 가득 안고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20분이나 연착. 김포에서 오는 친구들 기다리는데.ㅠㅠ 연착 이..
예전 쓰다 만 항저우, 이우 여행기에서도 그랬지만 내 여행의 출발은 왜이리도 순조롭지 않은지.... 후... 사실 이번엔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 것도 아니고 그냥 순전히 나의 불찰이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매번 가까운 경주만 가다가 이번엔 다같이 비교적 길게? 시간 낼 수 있는 마지막일 것 같단 생각에 좀 멀리가자 싶어서 곗돈을 모아왔다. 6월 셋째주에 시험 끝나는 친구, 8월말에 시험 있는 친구를 위해 장마일걸 알았지만 6월 마지막주에 제주도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제주도행을 결정하고 1월 말에 항공권 예매를 했다. 당시 왕복 6만원이 좀 넘었다. 2명은 서울 출발이었고, 나와 다른 2명은 부산이든 대구든 그냥 더 저렴한 표를 샀다. 포항에서 대구나 부산이나 많이 차이 나봐야 30분 정도로 비슷하기 때문..